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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문답' 등 한국불교 정수 6권 英譯 출간

[앵커〕의상스님의 <화엄경문답>, 법정스님의 <맑고 향기롭게> 등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문헌 6권이 영어로 번역돼 출간됐습니다. 전 세계인에게 한국불교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고 케이불교 세계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계종 한국불교 대표 문헌 영역편찬위원회가 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출판 도서 10권 가운데 6권을 공개했습니다.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2018년 시작된 한국불교 대표문헌 영역출판 사업은 한국불교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세계에 알릴 전통문헌 가운데 다섯 권, 현대 문헌 가운데 5권을 선정해 총 10권을 영역으로 출간합니다.

서봉스님/교육원 교육부장
(한국불교를 대표할 수 있는 저작 10권을 선정하고 연구자 가운데 영어에 능숙하신 분으로 번역자와 감수자를 선정하고 출판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더 나아가 본 사업의 성과물을 해외 유수 대학 도서관에 제공하고 불교 연구자와 기관에 배포함으로써 한국학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편찬위는 교학과 선학, 문학, 철학,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여 전문가의 의견을 취합해 시대와 사상별로 고르게 10권을 선정하고 올해까지 출간된 6권을 먼저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역사 부문 <한국 고승전>, 사회 <조선 호불론>, 교학 <화엄경문답>, 문학 <맑고 향기롭게>, 사상 <한국의 불교사상>, 예술 <한국의 불상>에 이어 4권이 더 출간될 예정입니다.

서봉스님/교육원 교육부장  
(세종대왕의 <월인천강지곡>, 진각 혜심의 <선문보장록>, <선문강요집>의 합본인 <한국 선사상> 성철대종사의 <선문정로>, 고형곤 교수의 <선의 세계> 2023년에 출간될 예정이며 이번에 출간된 6권과 앞으로 출간될 4권의 도서를 모두 모아서 총 10권의 시리즈물을 완간할 예정입니다. 완간 이후에는 국내 및 해외에 무료로 배포하고 온라인에 탑재해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이 성과물을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편찬위는 앞서 출간된 한국불교 전통사상총서와 근대 한국불교 대표 문헌 영역에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불교의 보편성과 독창성,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편찬된 영역본은 국내외 도서관과 연구기관, 불교학계의 주요 학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며 전자책과 파일로 제작해 조계종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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