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의료봉사단체인 마하의료회가 전남 신안군 비금면을 찾아 자비의 인술을 펼쳤습니다.
 
김정순 마하의료회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16일 읍동 마을회관에서 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부인과와 진단의학, 치과 등 양․한방 치료를 실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파스와 비타민 등의 약품을 후원하고, 즉석사진 찍어주기 행사도 가졌습니다.

김정순 회장은 “아픈 사람을 돌보는 것은 나를 돌보는 것과 같다”며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7년 창립된 마하의료회는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 불자 의료인들로 구성돼 국내외에서 10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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