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영캠프’ 앞두고 ‘유대 강화 워크숍’

〔앵커〕

대불련이 오는 8월 영축총림 통도사와 청도 운문사 일대에서 영부디스트 캠프를 개최합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 온라인으로 개최해 온 대학생 불자들이 오프라인에서 만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설렘과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데요, 이에 앞서 전국 지회장을 대상으로 대학생 조직 리더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하경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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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다음달 통도사와 운문사 일대에서 제13회 영부디스트 캠프를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합니다.

대불련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전국 지회장을 대상으로 대학생 조직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조석주/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
(영부디스트캠프를 경험해보지 못했었던 법우들, 특히 대면활동을 경험해보지 못했던 법우들이 법등장이 된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법우들에게 2박 3일 동안 영캠프는 이런 것이다. 그리고 영캠프에서 이런 활동을 하는데 먼저 법우들에게 보여주고 먼저 리드들끼리 친해지는 그런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으로만 개최해 온 만큼 대면 개최를 앞두고 영부디스트 캠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각 지부장 등 임원들간의 친화력을 쌓고, 상호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 영부디스트 캠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불교적 지식을 넓히고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오프라인 캠프 참가가 처음인 대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전국의 대학생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캠프에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안서희/동덕여자대학교
(작년에는 온라인으로 영캠프를 참여했었는데, 화면으로만 법우들을 만나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대면으로 이렇게 법우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하게 돼서 설레고 기쁜 마음입니다.)

김도영/동명대학교
(이번에 처음 참여하게 됐는데 저도 저희 학교에서 청년포교를 위해서 지회장으로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캠프도 진행하게 되면서 전국의 많은 분들이 오셨으니까 저도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각오도 다졌습니다.))

설립 60주년을 앞둔 대불련은 전국 대학생불자들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함께 하는 가치를 공유해 청년 불자들의 리더십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