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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교수들 ‘불교 위기 해법’ 머리 맞댔다

〔앵커〕

세계적으로 탈종교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저출산∙고령화로 불교인구 또한 감소하면서 한국불교가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불자 교수들이 나섰습니다. 엄창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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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연일 가마솥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어제 영천 은해사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전국 불자교수로 구성된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회원들.

한국교수불자연합회가 어제 영천 은해사 육화원에서 '불기 2566년 한국교수불자대회'를 열었습니다.

입재식에는 은해사 조실 중화 법타 대종사, 주지 덕조스님,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김성규 고문, 송일호 회장, 부대회장 장호경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송일호 /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회장
(우리 한국불교가 상당히 위기에 있습니다. 여러 가지 탈종교화 현상이라든가 저출산ㆍ고령화 문제, 출가자수 감소 등 이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이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타결해야 할 것인가.)

이날 ‘현대생활 속에 불교사상과 그 실천방안’을 주제로 한국불교가 탈종교화를 비롯해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 지혜를 모았습니다. 

특히 탈종교 시대 한국불교의 미래와 대안, 불교의 현실적인 과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덕조스님 / 은해사 주지
(오늘 교수님들께서 이 한국불교의 나아갈 바를 밝히기 위해서 조명하기 위해서 연구하기 위해서 이렇게 오셨는데 오늘 이 걸음걸음이 저희들에게 아니면 후학들에게 또 뒤에 오는 교수님들에게 정말로 이정표가 되도록..)

2022년 한국교수불자대회는 오는 10일까지 불교사상과 실천, 새로운 시대의 한국불교, 불교사상과 재가불자의 신행, 불교와 인간, 현대사회와 불교, 불교의 응용과 발전이라는 6개 분과로 나눠 담론의 장을 펼쳤습니다.

정경 국원 / 신뇨엔 상임이사
(한국교수불자회원님들께서 한 걸음 더 크게 나아가 불교의 큰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판이 돼 주신다면...)
장정화 /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교수님들의) 그 큰 뜻을 본받아 저희 청년 불자들도 열심히 정진해 한국불교의 큰 역할에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습니다.) 

입재법문에 나선 법타 대종사는 "연기적 관계 속에 자신의 생이 이뤄짐을 자각해 감사한 마음으로 일체중생에게 회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중화 법타 대종사 / 은해사 조실
(우리가 어떠한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우리 자신을 미워하지 말고 위험에 처해서도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기도를 하게 하소서.) 

이번 교수불자대회는 총 29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발표된 논문은 각 종단과 신도회, 포교단체 등에 배포해 불교생태계의 변화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BTN 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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