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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거 대종사 “바라밀 실천이 불교 중흥 열쇠”

〔앵커〕

예비역 장성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신행단체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이 이 시대 보살도 실천의 중요성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동국대 역경원장 혜거 대종사는 바라밀 실천이 한국불교 중흥의 열쇠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호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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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호법이 호국이라는 사명감으로 지난 2006년 창립한 신행단체,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이 ‘21세기 보살도 실천을 위한 재가불자 교육’에 나섰습니다.

대불총은 지난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살도 실현을 위한 한국불교의 틀과 재가불자 교육’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동국대 역경원장 혜거 대종사는 기조연설에서 한국불교 중흥의 열쇠로 보살도의 근간이 되는 바라밀의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혜거 대종사 / 동국대 역경원장
((화엄경에는) 반드시 십바라밀 중심으로 해서 나라를 운영하라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바라밀을 실천한다는 건 요즘 말로 하면 가장 최고의 인격자가 돼서 인격자로서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혜거스님은 또 세계를 이끄는 힘이 과거엔 군사력과 경제력이었다면, 앞으로는 문화가 될 것이라며 불교를 중심으로 발전이 이뤄지는 중국 복건성을 예로 꼽았습니다.

스님은 중국이 전 세계 사람들의 불교문화 향유를 돕기 위해 6성급 호텔 6개를 지었다며, 한국불교가 보살운동을 펼쳐 세계문화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혜거 대종사 / 동국대 역경원장
((중국이) 문화의 중심국이 되겠다고 그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나라도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보살운동을 실천해서 세계문화의 중심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포럼에서는 권기종·김용표 동국대 명예교수가 각각 ‘대승불교 사상과 한국불교’, ‘한국불교의 재가불자 교육’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또 팔공총림 동화사 회주 의현 대종사, 전 덕숭총림 방장 설정 대종사가 재가불자들의 정진을 격려했습니다.

박희도 / 대불총 상임대표 공동회장
(불교도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실천하기 위해서는 불교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도록 교육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대불총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단편적인 왕생극락이나 막연한 해탈관 주입이 아닌 쉬운 불교 전파로 불교 중흥에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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