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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비구니회 운영위, 경주서 워크숍

〔앵커〕

조계종 제12대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회 워크숍이 경주 황룡원에서 이틀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세계화 시대에 비구니 스님들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실천에 뜻을 모았습니다. 안홍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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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제12대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 스님들이 지난 27일 경주 황룡원에 모였습니다.

전국 19지회 소속 130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비대면으로 이어오던 운영위원회가 2년여 만에 처음 한자리에 모인 겁니다.

입재식을 시작으로 조계종 교육아사리 문광스님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불교와 수행자의 역할’, 김태균 티케이정형외과 원장이 ‘글로벌세계화시대 한국비구니스님에게 요구되는 패러다임 이해’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BTN중창단의 공연과 틱낫한스님의 ‘나를 만나는 길’ 영화 관람으로 힐링의 시간도 보냈습니다.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은 “시대흐름에 맞춰 해야 할 역할을 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본각스님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우리가 눈을 감고 외면을 하면 우리 개인은 편하지만 시대는 흘러가고 해야 할 역할을‥우리 비구니 스님들께서 한 20년간 한국불교가 정체돼가는 이 시기에 우리가 함께 손을 잡고 노력하자.)

워크숍에서 전국비구니회 19지회 활성화 방안, 청년포교의 노력, 세대 간 의식차이 해소 등 승가 공동체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다음 날은 승가공동체 안에서 각자의 책임과 역할에 충실하고 미래지향적인 비구니회가 되는 것에 뜻을 모았습니다.

현정스님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
(비구니회가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우리가 비구니회고 우리가 비구니고 6천여 비구니 중에 내가 비구니고 전부다 6천여 비구니가 나니까 우리 함께, 같이, 한 모습으로 한 마음으로..)

상덕스님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장
(많은 여러분들의 애정 그리고 책임감 사명감 그리고 함께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런 여러분들의 전부 따뜻한 마음으로 이뤄진 것 같습니다.)

특히 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덕민 대종사 초청 법문을 경청하며 비구니승가공동체 수행결사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덕민 대종사 / 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불교는 깨달음이기 때문에 그것을 내 것으로 보림을 하지 않으면 하나의 깨달음에 아집 법집에 헤매가지고 삼계육도에 헤매게 되는 겁니다. 이치는 우리가 본래 깨달아서 알지만 승오병소라. 깨달은 즉시 이치를 훤히 안다 이 말이지요.)

전국비구니회의 무한한 발전을 발원한 운영위원회 스님들은 불법수호에 진력하며 수행자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길 다짐했습니다. 

BTN 뉴스 안홍규입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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