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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진관스님 원적 6주기 추모다례

〔앵커〕 

진관사 사부대중이 기도와 수행으로 폐허가 된 도량을 복원하고 보살행으로 사부대중의 공경을 받았던 무위당 진관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진관사에서 봉행된 무위당 진관스님 6주기 다례재에 이은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청정하고 아름다운 사세와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는 서울 진관사,

진관사가 지금의 위상을 갖추는 데는 6년 전 원적에 든 무위당 진관스님의 원력이 있었습니다.

1948년 오대산에서 한암스님을 친견하고 출가한 진관스님이 6.25 전란에 잿더미가 된 폐허의 진관사를 천막정진으로 일궈낸 겁니다.

진관사가 어제 진관스님의 수행과 원력을 기리는 6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전등사 회주 장윤스님, 전국비구니회 원로의원 혜운스님과 명수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아직도 도량 곳곳에 배어있는 진관스님의 원력을 추모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다례재는 진관사 국행수륙대재 복원에 평생을 바쳤던 진관스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어산종장 동희스님을 법주로 진관사 스님들이 관욕쇠바라를 시연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가르침을 배우며 도량을 함께 일궜던 계호스님에게 은사 진관스님의 존재는 여전히 특별했습니다.
 
계호스님 /진관사 회주
(은사스님의 유훈을 받들면서 항상 보현행자, 보현행원을 실천하신 모든 사람들에게 잘 베풀고 차별 없이 공양 대접도 잘하고 오는 손님을 정말 잘 대접하라고 항상 말씀하셨거든요. 그리고 법화경을 평생 독송하시면서 관음경 보현행원품을 항상 독송하셨습니다. 저희들도 은사스님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고 잘 수행정진 하겠습니다. )

올해 3월 주지를 맡아 진관사를 이끌고 있는 법해스님에게 진관스님의 삶은 나침반이었습니다.

법해스님 /진관사 주지
(6.25때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진관사를 일신 중창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종단의 대소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시고...)      

진관스님이 도량을 떠난 지 6년이 지났지만 스님의 가르침은 사부대중에게 여전히 깊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심대근 /진관사 신도회장
(배우고 돈이 있다고 해서 더 예우하거나 그런 법이 없었습니다. 평등하게 모든 중생을 품어 안으시는 모습을 평생 봤기 때문에 그 분을 닮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가 이후 2016년 원적에 들기까지 기도와 수행, 보살행으로 일관했던 진관스님의 삶은 원적 후에도 진관사와 함께 사부대중의 일상에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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