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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불교농락' JTBC에 공개참회·영상삭제 촉구
문제가 된 JTBC 드라마 '인사이더'의 한장면. 온라인 캡쳐 사진.

JTBC 드라마 ‘인사이더’의 ‘불교농락, 스님비하’에 대해 불교계 대표 종단 대한불교 조계종의 공식적인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9일 저녁 ‘JTBC 드라마 인사이더의 불교농락을 즉각 중단하라’ 제하의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불교를 폄훼하고 비하한 JTBC와 인사이더 제작사는 즉각 공개 참회하고 해당 영상을 즉각 삭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문제된 ‘해당 영상’은 8일 첫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인사이더’의 앞부분 장면입니다. 

‘해당 영상’은 사찰 법당에서 스님이 포함된 도박꾼들이 거액의 불법 도박판을 벌이는 모습이 장시간 묘사됐을 뿐 아니라 도박 판돈을 걸면서 ‘관세음보살’ ‘사바하’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 경찰의 단속에 걸린 스님이 유치장에 구금된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종평위는 성명에서 “종합편성채널인 JTBC에서 이와 같이 악의적이고 노골적으로 스님을 폄훼하고 불교를 조롱하는 방송을 편성해 내보낸 것은 사찰에서 신행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수 많은 불자들과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는 스님들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훼불행위”라며 “한국불교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과 불자들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기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종평위는 이어 “온 국민이 보는 드라마에서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보존해 오고 있는 불교를 그저 천박한 도박집단으로 한껏 조롱한 이번 사태에 대해 불자들은 더 이상 인내하기 어렵다”며 “폄훼와 편향, 그리고 차별은 우리 사회에 근절시켜야 하는 사회의 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종평위는 ‘재방송 송출 중단과 포털 업로드 영상 삭제’도 재차 요구하며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JTBC측에 있음을 경고한다”고 민형사상 책임 문제에 대한 검토를 암시했습니다. 

다음은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의 성명서 전문입니다. 

(제목)JTBC 드라마 ‘인사이더’의 불교농락 즉각 중단하라

지난 6월 8일 JTBC 방송사의 수목 드라마 ‘인사이더’의 첫 방송 분에서 경악을 금치 못할 사태가 벌어졌다. 불교의 상징인 부처님이 모셔진 수행과 신행의 공간인 사찰법당을 거액의 도박장으로 만들어 스님과 여러 도박꾼들이 거액의 도박을 벌이는 장면을 무려 15분간 방송한 것이다. 

종합편성채널인 JTBC에서 이와 같이 매우 악의적이고 노골적으로 스님을 폄훼하고 불교를 조롱하는 방송을 편성하여 내보낸 것은 사찰에서 신행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수많은 불자님들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수행하시는 모든 스님들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훼불행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불교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과 불자들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기게 되었다. 

온 국민이 보고 있는 드라마에서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보존해 오고 있는 불교를 그저 천박한 도박집단으로 한껏 조롱한 이번 사태에 대해 전국의 불자들은 더 이상 인내하기 어려운 임계점에 도달했다. 

폄훼와 편향, 그리고 차별은 우리 사회에서 근절시켜야 하는 사회의 악이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불교계와 전 국민에게 불교를 폄훼하고 희화하고 조롱한 JTBC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불교를 폄훼하고 비하한 JTBC는 즉각 공개 참회하라! 

- ‘인사이더’의 제작사는 즉각 공개 참회하라! 

- JTBC는 불교를 폄훼하고 비하한 해당 영상을 즉각 삭제하라! 

- JTBC는 해당 영상에 대한 재방송 송출을 중단하고, 포털 등에 업로드 되어 있는 관련 영상을 즉각 삭제하라!  

만일 우리의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JTBC측에 있음을 경고한다. 

불기2566(2022)년 6월 9일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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