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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봉원사 영산재 봉행..세계평화·국가안녕 기원

 

각종 불보살의 명호를 적은 번과 종이로 만든 꽃이 도량을 화려하게 장엄합니다.

대형 괘불이 내걸리고, 범패 소리와 작법무가 어우러집니다.

청아한 목소리로 부처님 가르침을 찬탄하고, 환희로운 몸짓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표현하며 마음은 깨달음으로 향합니다.

살아있는 대중에게 불법을 전하고, 영가들은 극락으로 인도합니다.

장엄한 불교의식에 불자와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전채훈 / 서울 수서동
(몇 몇 단어들만 귀에 들어오는데 그것을 편안하고 아름다운 곡조 속에 녹여내셔서 듣는 데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치카 / 일본
(영산재 작법무가 일본 불교와는 다르고, 저에게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50호로 등록된 영산재가 현충일인 오늘 태고종 신촌 봉원사에서 펼쳐졌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비대면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가 3년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원허스님 / 봉원사 주지(영산재보존회장)  
(세계 사람들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영산재다. 아 가보니까, 이 대한민국의 영산재는 훌륭해서 확실하게 세계에서 인정하기를 잘했다. 이런 마음들을 심어주고 세계에서 오신 분들에게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올해로 34번째 열린 영산재에는 호국영령들의 극락왕생은 물론, 세계평화와 국가안녕을 기원하는 사부대중의 간절한 마음이 모였습니다.

영산재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전쟁과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염원했습니다.

원허스님 / 봉원사 주지(영산재보존회장)  
(전쟁이 없는 세상, 평화로운 세상이 이뤄지고 또 그 전쟁이나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이 모두 극락세계에 환생되기를 진짜 기원하면서 영산재를 봉행합니다.)    

30년 넘게 천년고찰 봉원사에서 매년 시연되고 있는 영산재.

영산재보존회는 우리나라의 대표 불교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시켜나가고, 전 세계에 불교문화를 알리는 초석으로 역할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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