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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사 개산 77주년..단오맞이 공감놀이 한마당 펼쳐

 

힘찬 돋움에 그네가 하늘 높이 솟습니다. 

던진 투호 화살이 튕겨 나가도 즐겁습니다. 

팽이를 힘차게 돌리고, 잠깐이지만 왕이 되어 천하를 호령해 봅니다.

노광오/삼천사 신도회부회장
(예전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있습니다. 전생에 왕이었나 봅니다.)

천태종 구인사가 개산 77주년을 맞아 오늘 구인사 일대에서 단오맞이 공감 놀이 한마당과 들차회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야외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던 구인사가 이날 3년 만에 전통문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천태종은 구인사 창건과 개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통해 화합의 자리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갈수스님/천태종 총무부장
(오늘은 단오날이자 구인사 개산 7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서 거리두기로 좀 힘들었었는데, 거리두기가 완화돼 3년 만에 단오행사를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다도회 회원들과 천태불자님들과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오셨는데 흥겨운 단오날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인사 개산 기념법회를 5년 단위로 봉행하기로 한 천태종은 이날 기념법회는 생략하고 신도들을 비롯해 템플스테이 참가자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전통놀이를 즐겼습니다. 

각 사찰 다도회는 들차회를 개최해 다양한 다식과 차를 선보이며 3년 만의 외출을 만끽했습니다.

이애숙/삼룡사 다도회장
(코로나19로 인해서 그동안 찻자리를 못했는데, 구인사 개산일을 맞아 이번에 들차회를 갖게 되어서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우리는 흔하지 않은 석창포라는 차를 가지고 나왔는데, 모처름 오신 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힘들게 구하고 만들었어도 뿌듯합니다. )

이사벨(네덜란드)ㆍ에리카(이탈리아)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차를 마시는 것도) 굉장히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우리 명절 중 하나인 단옷날 산문을 연 천태종 구인사는 전통놀이와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공감 한마당을 통해 힘찬 그네처럼 국민 모두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솟구치길 기원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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