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포교
‘탈 코로나’ 조계사 결혼식도 5년 만에 열렸다

[앵커] 

서울 조계사에서 5년 만에 사찰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신랑과 신부는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부부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됐는데요, 주례는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이 맡았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 입은 신랑이 씩씩하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화장을 곱게 하고,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합니다. 

수줍지만 행복한 모습의 신랑과 신부.

일생동안 괴로움도 즐거움도 함께할 것을 부처님 전에 굳게 맹세합니다. 

지현스님 / 조계사 주지 
(어른들과 아이들을 잘 받들어 보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인색하지 않는 참으로 자비스러운 부부가 될 것을 두 사람은 굳게 맹세합니까.)
윤영수·윤수진 부부/
(지키겠습니다. 네.)

변치 않는 사랑으로 평생 함께 할 것을 서약한 신랑·신부.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김동수 / 로터스월드 팀장(직장 동료) 
(수진 씨 결혼 축하하고 이 좋은 날, 좋은 사찰 조계사에서 여러 좋은 사람들과 함께 결혼식을 올리게 돼서 진심으로 축하한다. 잘 살아요.) 
 
어제 서울 조계사에서 사찰 전통 혼례로 진행된 결혼식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입니다.

화려한 조명과 꽃 장식은 없지만,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결혼식입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주례사에서 “부부는 사랑과 용서로 이뤄진 관계가 돼야 한다”며 신랑·신부의 행복을 축원했습니다.

지현스님 / 조계사 주지   
(오늘 자기만의 우주를 만들기 위해 두 사람이 부처님 앞에서 여러분들 앞에서 지금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습니다.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게 살 수 있게 여러분들이 큰 희망과 용기를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부부라는 이름으로 하나 된 신랑·신부는 또 다른 새로운 앞날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윤영수·윤수진 부부/
(조계사에서 부처님 앞에서 맹세한 만큼, 평생 신부를 행복하게 해주겠습니다.)
(다른 결혼식보다 많은 분들 모시고 뜻 깊게 결혼한 만큼 의미 있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부부가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다른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저희 청년 불자로서 열심히 신행활동 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석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나무블 2022-05-24 00:54:13

    축하합니다.사찰에서 하는 결혼식이야말로 제블보살님들의 가피를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사찰에서의 이런 향사들이 다양하게 개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삭제

    • 재가불자 2022-05-23 12:09:59

      진정한 불자시네요.
      축하드립니다.   삭제

      • 깨불자 2022-05-23 07:35:19

        축하합니다   삭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