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가 오는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18일 오전 10시 ‘제2회 화엄사 요가대축제’를 개최합니다.

‘화엄, 하나 되다. 화엄, 빛이 되다’를 주제로 각황전 앞마당에서 열리는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전국에서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과 함께합니다.

사찰음식 체험과 사사자삼층석탑 사진대회, 구층암 차 체험에 인도 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순서도 마련됩니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인도인들도 함께 참여해 요가와 전통춤 ‘까탁’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요가대축제는 천은사, 사성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과 국내 정착 이주민들을 우선순위로 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 받습니다. 

아동을 동반할 경우, 10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총 500여 명을 모집하는데 일반인 참가자는 28일 오전 화엄사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됩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세계적으로 평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은 때이며, 경제적으로도 많이 힘든 때다. 지리산의 봄을 느끼며 심기일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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