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분당 대광사가 부처님의 탄생을 찬탄하는 봉축등을 환하게 밝히며 전 세계의 평화와 일상회복의 새로운 희망을 기원했습니다.

대광사는 지난 23일 미륵보전에서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등 점등식’을 봉행하고, 일상의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봉축 장엄등에 불을 밝혔습니다. 

점등과 동시에 경내 곳곳에는 봉황등과 코끼리등, 용등을 비롯해 다양한 장엄등과 연등이 오색찬란한 빛을 밝히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주지 월장스님은 “코로나19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어 우리의 일상생활도 새로운 희망과 함께 안정을 찾고 있다”며 “봉축의 등불로 마음을 환히 밝히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힘을 모아야 한”고 당부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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