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불교총연합회가 3년 만에 연등축제를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희망의 연등을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송도컨벤시아 전시홀에서 열린 축제는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 능화스님과 보명사 주지 성안스님, 호불사 주지 경원스님, 박남춘 인천시장 등을 비롯해 인천 각계대표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능화스님은 “2년간 괴롭힌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해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봉축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열린 인천연등축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처용무, 인천시 무형문화재 범패와 작법무 이수자들의 천수바라춤 공연과 탁본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로 진행됐습니다.
 

김승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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