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전몰군경합동위령제가 제주 충혼각에서 봉행됐습니다. 

지난 18일 제주 충혼각에서 봉행된 제56회 전몰군경합동위령제는 회주 대권스님과 주지 현명스님, 전몰군경유족회와 미망인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습니다. 

회주 대권스님은 “코로나19로 축소된 여건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호국영령님들을 기리는 사부대중의 마음은 더욱 깊었다”고 밝혔습니다.

1966년부터 매년 전몰군경합동위령제를 봉행해온  충혼각은 내년부터는 원래대로 여러 날의 정성으로 위령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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