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도봉사가 지난 16일 조계종 전 포교원장 혜총스님을 초청해 춘계산신대재를 봉행했습니다.

법회는 도량석을 시작으로 영산재 스님들의 신중의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 사부대중은 산신님께 소원성취를 기원했습니다.

도봉사 주지 호연스님은 봉사에 힘쓴 신도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산신기도를 통해 귀한 인연성취가 이뤄지길 기원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혜총스님은 “삼라만상 존재하는 것들은 그대로 부처님이고 내가 귀하기 때문에 상대방도 존중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승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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