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가 불기 2566년 ‘보살계 수계산림 대법회’ 입재식을 봉행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는 어제 경내 설법전에서 주지 현문스님과 영축총림 전계사 혜남스님, 해인정사 수진스님, 반야암 지안스님 등을 삼사 칠증사로 ‘범망경’을 바탕으로 보살계에 해당되는 10중계와 48경계를 3일간 설하는 보살계수계산림 대법회 입재식을 봉행했습니다. 

혜남스님은 “보살계 수계를 계기로 초발심으로 돌아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배우고 실천하며 스스로를 돌아보자”고 당부했습니다.

내일 봉행되는 회향식에는 조계종 고시위원장이자 동명대 석좌교수인 수진스님의 역서 〈청량국사 화엄경소초〉 최초 완역 출판 봉정식과 보살계 참여 성만패 전달식, 영축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됩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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