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불교문화원이 구 안동 기차역 주변에  있는 안동 운흥동 오층전탑의 가치를 조명하고, 문화재 발굴조사의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한 학술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경북불교문화원은 어제 안동청소년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안동 구 역사에 묻힌 법림사의 가치’를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안동사암련 회장 도륜스님 등이 참석한 학술포럼에서 안동 구 역사의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관련 법에 근거해 발굴이 선행돼야 한다며 개발계획을 수정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은 "이번 학술포럼을 시작으로 지역 불교문화재에 대한 발굴을 이어가며, 화쟁에 바탕한 사회통합과 지역문화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지사 황성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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