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의원 원행 대종사가 지난 29일 강릉 문화원에서 ‘성인 한암 대종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동해안 산불 피해 돕기 성금으로 전달했습니다.

‘성인 한암 대종사’는 근대불교사와 한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암스님의 일대기와 가르침을 펴내 스님의 뜻을 새겼습니다.

원행스님은 “한암 대종사는 우리 정신사에 비폭력적 저항의 상징적 원류”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대 불자와 국민 모두가 되새겨야 할 가르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판회는 진부와 원주에 이어 강릉까지 세차례에 걸쳐 개최됐으며 수익금은 강릉시에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전달됐습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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