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극락암이 고원당 명정 대선사 원적 3주기를 맞아 추모재를 봉행했습니다.

통도사 극락암은 어제 경내 무량수각에서 문도 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명정스님 원적 3주기 추모재를 봉행하고 스님의 가르침을 기렸습니다. 

극락암 감원 관행스님은 “해마다 은사 스님의 기일에 맞춰 와주신 스님과 신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문도 스님들과 함께 항상 스님의 유지를 새기며 정진하는 삶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평생을 극락암에서 경봉스님을 모시며 수행 정진한 명정스님은 통도사 극락호국선원장을 맡아 경봉스님의 가르침을 전했으며, 지난 2019년 3월 25일 법랍 60년, 세수 77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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