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흥륜사가 한국불교 비구니 승단의 정신적 스승이었던 보주당 혜해스님 사리친견 특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조계종 흥륜사는 지난 19일 흥륜사 선방 금당에서 보주당 혜해스님 열반 2주기를 맞아 다비 후 수습한 200여 사리 중 70 과를 일반인과 불자들이 친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주지 법진스님은 “새로 만든 사리함으로 사리를 모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통일과 평화를 위해 늘 정진한 스님의 가르침을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리친견 법회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4월 24일 사리함 봉안 기념 혜국스님 초청 특별 법회도 진행됩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