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홍법사가 출가재일을 맞아 금강경 사경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홍법사는 출가재일인 어제 주지 심산스님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출가에서 열반까지’ 금강경 사경 수행 입재식을 봉행했습니다.

홍법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독경 대신 사경수행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출가재일부터 열반재일까지 8일 동안 매일 사시예불에 이어 1시간 동안 사경 수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지 심산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이 담긴 금강경을 한 글자, 한 글자씩 사경하면서 얽히고 설킨 중생의 삶에서 벗어나 영롱한 물방울처럼 청정한 삶을 추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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