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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가·17일 열반재일..출가·열반 의미 되새겨

[앵커] 

내일(10일)과 오는 17일은 각각 불교의 4대 명절인 출가재일과 열반재일입니다. 전국 사찰에서는 출가열반재일을 정진 주간으로 삼아 수행을 점검하고 진정한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깁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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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인도의 왕족으로 태어나 부와 권력을 모두 가졌던 고타마 싯다르타. 

파종제 의식에서 태자 싯다르타는 신분의 고하와 먹이사슬, 생물의 필멸을 보고 생사의 허망함을 느꼈습니다. 

이로 인해 찾아온 고통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 고민에 빠진 싯다르타는 스물아홉의 나이에 사문유관, 즉 네 개의 성문에서 인간의 생로병사를 목격하고 출가를 결심합니다. 

6년 간 수행 후, 선정에 든 싯다르타는 7일 만에 깨달음을 얻어 석가모니 부처님이 됩니다. 

깨달음을 얻고 제자들에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가르치던 부처님은 쿠시나가라에서 열반에 들었습니다. 

모든 중생은 누구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2500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석중스님 / 용인 보현정사 주지(B수 출가열반재일 특별법문 중)
(부처님께서는 당시에 왕자의 신분으로서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었지만 그 많은 것을 버리고 출가하신 분입니다. 우리 중생들의 눈에 보기에는 그것이 행복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부처님께서는 그 행복을 행복이 아닌 고로서, 고통이라 여기고 그것을 과감히 버리고 출가하신 분입니다.) 

내일과 오는 17일은 각각 출가·열반재일로 전국 사찰은 이 기간을 정진 주간으로 삼아 부처님의 가르침과 정신을 되새깁니다. 

재가불자들이 생활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수행을 점검하고, 자비를 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참선과 108배, 철야 정진 등을 통해 부처님 출가와 열반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참된 불자로서 발심할 수 있습니다. 

원제스님 / 김천 수도암 수좌(BTN 출가열반재일 특별법문 중) 
(석가모니 부처님이 무상을 설하신 이유가 중생들에게 고통의 근거를 말씀하시려고 온 것이 아니라 저와 여러분 같은 평범한 중생들도 이 무상으로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 자유선언을 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BTN불교TV도 출가·열반재일을 맞아 스님들의 감로법문과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부처님의 출가와 열반, 가르침을 돌아볼 수 있는 특집 프로그램들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불교의 4대 명절인 출가·열반재일 정진을 통해 신심을 다시 다지고, 고통에서 벗어나는 진정한 행복과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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