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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관법' 수행, 불안·스트레스 줄인다

〔앵커〕

한마음선원 과학원 의학팀이 하안거에 참가한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뇌파 연구성과가 국제학술저널에 게재됐습니다. 주인공 관법 수행 시 알파파가 증대해 불안과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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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와 대한명상의학회 등 국내 다양한 단체들이 뇌 과학을 다양한 연구 분야와 융합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한마음과학원도 오랜 기간 주인공 관법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를 해왔는데, 최근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왔습니다.

하안거에 참여한 신도 23명을 대상으로 뇌파연구를 진행한 결과 ‘주인공 관법이 측두두정엽과 전전두엽 뇌파의 세타파와 알파파 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습니다.

김주현/한마음과학원 의학팀 
(주인공관법이 뇌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것이 다른 연구와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확인하기에 굉장히 좋은 연구 분야라고 생각해서 시도를 하게 됐습니다.)

연구팀은 실험군과 대조군을 주인공 관법을 했을 때와 안 했을 때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한마음과학원 의학팀에 따르면 뇌파 측정 결과 주인공 관법 수행 시 알파파가 세타파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했고, 특히 관자놀이 윗부분인 측두두정엽에서 변화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알파파는 뇌파의 한 종류로 휴식, 이완의 상태에서 지배적으로 나타나며 불안과 스트레스를 낮추는 역할을 하고 뇌손상이나 질병 시 감소하게 됩니다.

한마음선원 의학팀은 주인공 관법을 통해 자신이 주도적으로 뇌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엽/한마음과학원 의학팀  
(집중을 하든지 기도를 하시면 이게 내가 언제 이뤄질까 막막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저희 주인공 관법 같은 경우는 내가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그게 즉시 뇌파에서 나타났더라고요.)

연구팀은 수행을 시작한 연도와 법회 참석, 안거 참석 여부 등의 조건도 함께 조사했는데, 수행기간이 길수록 알파파 증가 효과는 더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마음과학원 지도법사 혜찬스님은 연구결과가 국제적으로 알려져 있는 SCI급 학술저널 IJERPH에 게재된 것을 축하하며 격려했습니다.

혜찬스님/한마음과학원 지도법사
(재신심이 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요. 이제 심부름할 때가 됐나 봐요. 큰스님 10주년 기점으로 해서 우리 의학팀이 첫 스타트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불교의 보편적인 지혜를 수행과 뇌의 영향에 접목해 연구하고 있는 불자들의 노력이 세계적인 석학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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