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신행
법산스님 20년만에 '금강경 6만독'.."자성 찾아가는 꽃길"2001년 11월 23일 발원..장애인 불자들에 점자 금강경 보시하며 공덕 나눠

〔앵커〕

전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스님의 금강경 6만독 회향법회가 서울 광림사 연화원에서 봉행됐습니다. 6만독을 기념해 법산스님이 점자 금강경을 보시했는데요, 장애·비장애 불자들이 함께 하며 환희의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현장음<금강경 독경> 

2001년 11월 23일 금강경 10만독 기도를 발원한 법산스님.

동국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금강경 10만독 기도를 시작했는데,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니 6만독을 하는데 20년 넘게 걸렸습니다. 

교수 정년 퇴임 후부터 집중적으로 수행에 들어 선방에서 하루 8시간의 정진이 끝난 뒤에도 금강경을 놓지 않으며 독송했습니다.

법산스님은 금강경 독송이 상을 없앨 수 있는 마음을 다지는 과정이고, 한 구절마다 담긴 공사상을 읽어내며 초발심에 다가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산스님/전 동국대학교 이사장 
(마음을 비우는 길이요, 참회하는 길이요, 뉘우침의 길이요, 우리가 밝음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본래의 자성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그 꽃길이 바로 금강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산스님은 교수 퇴임 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월 둘째 주 일요일마다 광림사 연화원을 찾아 장애인 불자들에게 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점자 금강경을 연화원에 보시하며 6만독 회향의 공덕을 장애 불자들과 함께 나눴습니다.

시각장애불자들은 점자 금강경을 손으로 읽어 내려가며 기쁜 마음으로 환희로운 법회를 함께 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이사장 해성스님은 법산스님이 장애인포교에 대한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포교활동에 날개가 달리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해성스님/사회복지법인 연화원 이사장 
(그리고 항상 통도사에 계시면서도 한 달에 한 번은 오셔서 저희 장애인들에게 무진법문을 주시고 그리고 또 광림사 뿐 아니라 모든 전국 사찰에 편의시설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금강경 6만독 회향 법회를 위해 불자 연예인들도 찾아 응원하고, 광림사 연화원 신도들도 수어 찬불가 공연으로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준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