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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타종식 사전 영상 제작 '31일 자정 온라인 송출'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구영신 법회' 생략

[앵커] 

조계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송구영신 법회와 타종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사전에 타종식을 열고 영상으로 제작해 조계사 유튜브 채널 등에서 송출하기로 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조계사 경내가 범종 소리로 가득 메워집니다.  

힘차게 울려 퍼지는 종소리에 묵은해는 날려 보내고, 설렘과 희망으로 채워집니다.

검은 호랑이 해인 임인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고, 코로나19가 하루빨리 극복돼 모두가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새해에는 더 나눌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건넸습니다.

지현스님 / 조계사 주지
(금년 한 해는 정말로 힘들고 더 어렵게 한 해를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불자들은 지혜롭게 잘 극복을 해왔습니다. 내년 한 해도 더 지혜롭게 서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여유 있으면 나누면서 살 수 있는 그런 행복한 한 해가 새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조계사가 지난 27일 주지 지현스님을 비롯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범종루에서 타종식을 진행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불자와 시민들이 온라인상에서나마 타종식에 동참할 수 있도록 타종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것입니다.

조계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구영신 법회와 타종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은 물론, 불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뒀기 때문입니다. 

타종 영상은 오는 31일 자정에 맞춰 조계사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온라인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지현스님 / 조계사 주지   
(힘들고 어려울수록 지혜롭게 잘 극복하고 넘겨야할 것 같습니다. 다가올 내년에는 정말로 건강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서 늘 웃으면서 조계사 부처님께 참배하고 기도할 수 있는...)  

조계사는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우리사회에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기를 기대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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