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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5차 대유행..'난민과 이주민의 삶'을 생각하다

〔앵커] 

또 다시 찾아온 코로나 위기에 국민모두가 긴장과 우려를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다른 국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방인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제주 참선재단이 이들에게 필요한 불교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 현장을 김건희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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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코로나 5차 대유행으로 다시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겪게 된 한국 사회. 

극한의 피로감이 누적된 폭풍전야의 사회 분위기 속에 외국인노동자와 난민 등 낯선 이방인들의 현실은 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현실에 종교의 역할을 성찰하고 상생을 모색하는 자리가 지난 18일, 제주 원명선원 참선재단의 주최로 열렸습니다.

금강스님 / 참선재단 이사장
(부처님께서는 모든 존재가 불성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참선재단에서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 또 생명을 살리는 마음 그러한 마음을 주제로 해서 이렇게 포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코로나 시대 난민의 삶과 난민시대의 윤리’를 주제로한 발표에서 제주대학교 교수 김준표 목사는 2018년 예멘난민사태 당시 개신교 극우파의 배타적인 모습을 반성하며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김교수는 갈등 속에서도 다름을 인정하는 인권의식의 정립을 강조했습니다. 

김준표 교수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동질성을 강조하는 사회에서 이질성을 용납할 수 있는 그러한 사회로 전환할 수 있으면 그게 난민시대의 윤리로 자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종합토론에는 탁발 마라톤으로 잘 알려진 진오스님이 참석해 운영 중인 외국인 기관의 사례를 발표해눈길을 끌었습니다.

스님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행정과 형식적인 통계조사를 안타까워했습니다.

진오스님 / 마하붓다사 주지 사)꿈을 이루는 사람들
(이런 연구조사도 현장을 잃어버리면 제가 현장에 있는 입장에서는 약간 겉도는 느낌이 듭니다. 그들의 언어로 만들어진 설문지를 꾸렸어야 통계의 정확성이 있다.)

4시간 동안 이어진 포럼은 코로나시대, 사회와 종교의 역할, 대응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습니다.

금강스님 / 참선재단 이사장
(갈등 유발자가 해결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내가 그러한 마음을 냈다고 하는 것을 그 마음을 잘 살피면 좋겠고 자기입장에서보다는 조금 여기보다 향상된 마음으로 살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실천하고 있는 참선재단은 출재가를 대상으로 하는 참선프로그램 참사람의 향기를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

BTN뉴스 김건희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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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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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선 신도 2021-12-20 10:31:36

    좋은 주제의 토론회입니다. 어려운 곳, 고통이 있는 곳을 살피는 불교가 되어야겠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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