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통불교영산재보존회가 지난 20일 광주 법륜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위령재’와 ‘희생된 영가’를 위한 천도재를 봉행했습니다.

이수자인 월인스님, 호산스님을 비롯한 회원들이 비대면으로 봉행한 천도재는 영가를 모시는 시련, 신중작법, 바라춤, 권공, 축원, 시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회장 월인스님은 “일제에 희생된 수많은 원혼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의미를 담아 해마다 여법하게 봉행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광주전통불교영산재보존회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단체로  매년 정규 시연회와 5.18추모 영산재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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