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에티오피아 쉬페로 시구테 대사가 울산 천만사를 방문한 가운데 주지 향덕스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주한 에티오피아 쉬페로 시구테 대사는 지난 1일 울산 천만사를 방문한 가운데 한-에티오피아 양국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 천만사 주지 향덕스님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쉬페로 시구테 대사는 "향덕스님은 평소 한국과 에티오피아간 기업인들 교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또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을 알리고 불교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와 존경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에티오피아에 공식 초청해 양국 관계가 더욱더 발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울산 천만사 주지 향덕스님은 "평소 불교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불교와 불교문화를 이해하고자 노력한 쉬페로 시구테 대사에 대해 고마움이 가득하며 향후 한국 불교와 불교문화가 에티오피아에도 소개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천만사 주지 향덕스님과 쉬페로 시구테 대사는 천만사 인근에 위치한 편백자연휴양림을 방문해 함께 산책하며 양국 기업인들의 교류와 불교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용만 기자  ohceli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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