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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스님 깨달음 기려..대원실천회 창립

〔앵커〕

용성스님이 신라 초전법륜지인 구미 아도모례원에서 용맹정진으로 깨달음을 얻은 날을 기념하는 법회가 평택 명법사에서 열렸습니다. 대각교를 선언하며 불교의 지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실천운동을 펼쳤던 용성스님의 유훈을 잇는 대원실천회도 창립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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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금오산 천년의 달이요. 낙동강 만리의 파도로다. 고기잡는 배는 어디로 갔는고. 예와 같이 갈대꽃에서 자도다.

용성진종 조사가 1886년 신라 초전법륜지인 구미 아도모례원에서 용맹결사 정진을 시작해 음력 8월 29일 깨달음을 얻어 부른 노래입니다. 

용성진종 조사의 오도 135주년을 맞아 어제(5일) 평택 명법사에서 명예원로의원인 불심도문 대종사가 참석한 가운데 봉찬대재가 봉행됐습니다.

도문 대종사는 깨달음을 성취해 일체중생이 구경의 열반을 정득하도록 보살도를 펼친 용성스님의 수직, 수평의 대원을 강조했습니다.

불심도문 대종사/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보살의 총상의 지혜를 원만히 이루어서 별상의 부처님의 지혜인 별지에 이르러 지이다.)

용성스님은 불교의 지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경전의 한글 번역을 추진하고, 불교혁신을 꾀하며 대각교를 선언하고 스스로 실천 운동에 앞장섰습니다.

도문 대종사는 삼취정계의 계첩을 화정스님에게 전하며 향등존자란 새 법명을 내리고 용성스님의 대원이 널리 보급되길 서원했습니다.

불심도문 대종사/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수직과 수평의 대원이) 일체에 널리 보급이 되어서 나와 더불어 일체의 중생이 극락왕생하기를...)

지난 4월 용성스님의 부촉법을 이은 명법사 회주 화정스님은 이날 용성조사 대원실천회를 창립하고 유훈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화정스님은 1999년 용성진종조사 유훈실현에 동참하며 2014년부터 용성진종조사 장학재단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화정스님은 마음이 있는 곳에 부처가 있다며 개인의 해탈은 물론 이웃과 전 세계가 불국토를 성취하길 발원했습니다.

화정스님/명법사 회주
(이 가르침을 받아서 개인으로는 개인이 해탈을 하고 한 가족이 해탈을 하고 이웃이, 국가가, 전세계가 불국토를 성취할수 있도록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대원실천회는 이날 청담고등학교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BTN 불교TV에 문화포교 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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