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과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제13회 보덕사 호수음악제가 지난 26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경내 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보덕사 호수음악제 운영단장 종광스님은 " 코로나19로 지난해 행사를 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당진시민과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를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나누자는 의미로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음악제는 스리랑카와 베트남 등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담마프렌즈의 음악과 공연, 보덕사 관음합창단, 바리톤 김재일과 소프라노 황상미의 성악 공연, 소을소리판의 판소리 공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날 음악제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사전 녹화해 오는 10월 5일 유튜브 관음합창단 채널로 중계할 예정입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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