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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허스님과 당대 고승 자료 한 자리에

〔앵커〕

대강백 운허스님의 한산시 자료와 불법의 대중화를 위해 활동한 스님들의 모임 남은돌 모둠 자료가 전시중인데요, 전시회 소식 이경진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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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근현대 한국불교 대강백인 운허스님의 육필원고와 스님이 직접 역주한 ‘한산시’, 불법의 대중화를 위해 활동했던 당대 원로 큰스님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천 우리는선우 김연호 회장이 각고의 노력 끝에 자칫 묻힐 뻔했던 운허스님의 원고를 토대로 ‘운허 큰스님의 한산시와 남은돌 모둠’ 책을 엮으며 관련 자료들을 한데 모아 선보인 겁니다.

김연호/ 제천 우리는선우 회장·제천문화재단 이사장
(큰스님들 15분의 사진과 행적을 모아서 한산시와 남은돌모둠이라는 책을 내고, 그 책을 내게 된 바탕에 쓴 원고와 또 큰스님들의 유필을 모아서 전시회를 하게 됐습니다.)

진주 연화사에서 역주한 운허스님 육필 유고와 사진 자료, 영정, 연보, 역저서 목록 등 스님의 일대기와 제반 활동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또한 운허스님의 한산시 유고를 고증하는 가운데 새롭게 발견한 ‘남은돌 모둠’의 활동사진과 회원 스님들의 유묵 작품도 전시됐습니다. 

김연호/ 제천 우리는선우 회장·제천문화재단 이사장
(운허 큰스님께서 친필로 쓰셨던 1955년도 5월 무렵에 진주 연화사에서 탈고하신 한산시 100여 편과 또 남은돌모둠에 그 모일 때마다 남겨두셨던 사진이 공개된다는 것...)

특히 남은돌 모둠에서 활동한 스님들인 운허, 서옹, 월하스님을 비롯해 탄허, 구산스님 등의 다양한 작품뿐만 아니라 평소 글씨를 남기지 않았던 자운스님의 친필 글씨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남은돌 모둠은 1962년 부산 청량사와 김해 육주사에서 예비모임을 가진 뒤 15년간 17회 동안 모임을 열었는데, 사진자료를 통해 당시 스님들의 활동상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김연호/ 제천 우리는선우 회장·제천문화재단 이사장
(고승들께서 모임을 가지셨는데, 그 모임을 축성여석회라고 한다. 성을 쌓고 남은 돌, 쓸모가 없는 돌이죠. 명리를 추구하지 않고 우리는 본분만 지키자 해서 단체를 만들었는데...)

'운허 큰스님의 한산시와 남은돌 모둠 자료전시회'는 제천 진주동물병원 목청선서화미술관에서 오는 12월 15일까지 열립니다.

한편, 제천 우리는 선우는 오는 10월 3일 오후 3시 목청선서화미술관에서 봉선사 유치원 원장 지환스님을 초청해 ‘운허큰스님과 남은돌모둠’을 주제로 기념법회를 열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경진입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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