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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사에 화엄사 전통사경원 분원 개원

〔앵커〕

의왕 용화사에 화엄사 전통사경원 분원이 개원됐습니다. 이를 기념해 국가무형문화재 김경호 사경장의 사경 수업이 진행됐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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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사경을 배우려면 사경을 헤매야 한다.”

화엄사 전통사경원장인 국가무형문화재 김경호 사경장이 의왕 용화사에서 사경 수업을 진행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례 화엄사 전통사경원이 의왕 용화사에 분원을 개원했습니다.

개원을 기념해 김경호 사경장이 용화사에서 사경 수업을 열었습니다.

격주로 진행되는 수업을 듣기 위해 많은 신도들이 찾았습니다.

김경호 사경장은 사경이 가지는 수행으로서의 의미를 강조하며 도심포교당에 사경원 분원이 열리게 된데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김경호/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 
(손과 팔 그리고 몸, 마음 그리고 재료, 이런 부분들이 혼연일체가 돼 가지고 어떻게 삼매 속에서 이뤄지는가 하는 부분으로 해서 우리 불교 수행법으로 알릴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마련됐어요.)

김경호 사경장은 중국에서 고려에 전문가 파견을 요청하자 대장경을 제작해주고 왔을 정도로 고려시대가 사경이 가장 꽃 피웠던 시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시대에 명맥이 주춤했지만 사경을 이어가는 활동은 우리 전통의 전승에도 큰 관련이 있다며 수강생들의 관심에 격려를 보냈습니다.    

김경호 사경장은 사경관련 특강과 전시회를 미국에서만 30번 이상 열고 있고, 내년 활동도 준비 중에 있다며 우리 전통문화의 세계화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호/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 
(이번에는 예일대학교예요. 예일대학교에 고문서도서관이라는 어마어마한 도서관이 있어요. 거기에서 지금 사경 관련해서 전시, 특강, 워크숍 이런 여러 가지 행사들을 예일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어요.)

올해 용화사 주지로 부임한 덕홍스님은 소임기간 동안 교육 불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도심포교당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덕홍스님/의왕 용화사 주지 
(포교당이 부처님의 전법 도량으로서 사경 같은 이런 프로그램들을 갖춰서 여러분들이 부처님 법에 여법하게 그 여법함이 한 발 앞서가게 하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해서 시작했습니다.)

도심포교를 위해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이 개원한 의왕 용화사가 2대 주지 연규스님에 이어 덕홍스님으로 바통이 전달되며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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