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의료원이 동국대 서울캠퍼스에 이어 동국발전이라는 건학이념을 구현할 법인 산하 두 번째 건학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채석래 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구성된 의료원 건학위원회는 종립대학 부속병원으로서 의료시혜 확산을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신행, 의료, 대학, 기금 등 4개 분과로 나눠 의료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환자와 교직원을 위한 신행 프로그램 수립에 나설 계획입니다.

오늘 열린 건학위원회 발족식에서 법인 건학위원회 최고위원장인 자승스님은 상임최고위원 돈관스님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모든 임직원들이 수처작주의 자세로 자비의 의술을 펼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법인 이사장 성우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을 마음깊이 새기고 많은 사람들을 위해 일할 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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