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실시간뉴스
학교법인 동국대, 은해사 동곡학원 인수합병 추진

학교법인 동국대학교가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동곡학원의 인수합병을 추진합니다.

교육부 승인까지 많은 절차가 필요하지만 불교계의 학교법인 인수합병 추진은 이번이 첫 사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학교법인 동국대는 어제 열린 제339차 이사회에서 동곡학원 인수합병에 관한 사항을 검토해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덕문스님 / 동국대 이사·화엄사 주지
(이것은 어느 때보다 기쁘게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사회에서 인수합병 할 것을 동의합니다.)

학교법인 동곡학원은 지난 1984년 영도학원으로 설립인가를 받은 뒤 2010년 은해사가 인수하면서 법인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당시 은해사 주지였던 돈관스님이 이사장을 맡아 산하의 선화여고를 지역 명문사학으로 일궈내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은해사의 힘만으로 선화여고를 유지·발전시키는 데 점차 어려움을 겪으면서 학교법인 동국대와의 인수합병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이에 따라 동곡학원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학교법인 동국대와의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현재 양측은 합병을 통해 부속학교 교류가 늘어나고, 대학입시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우스님 / 동국대 이사장
(법인 산하로 오늘 합병을 (추진)하는 날입니다. 이렇게 좋은 일이 있게끔 기회를 마련해주신 돈관 교육위원장께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돈관스님 / 동국대 이사·전 은해사 주지
(교육이라는 것은 투자와 관심이라고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동국대) 이사장님과 총장님, 여러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고...)

학교법인 동국대와 동곡학원이 인수합병을 결의했지만 아직 거쳐야 할 절차가 많이 남아 교육부 승인을 받기까지는 앞으로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호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