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상스님과 돈관스님, 탄탄스님이 자격심사를 통과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 380차 회의를 열어 신흥사 후보 지상스님과 은해사 후보 돈관, 장적스님 직능대표 포교분야 후보 탄탄스님의 자격을 심사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은해사 후보 장적스님이 미등록법인인 선학원 사찰 일선사 운영권자 또는 관리인으로 판단된다며 선거법과 종무원법, 법인관리 및 지원에 관한법에 따라 후보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인 관리 및 지원에 관한법 22조 1항 등은 종단에 등록하지 않은 법인의 임직원과 소속 사찰 권리인 및 관리인과 도제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직능대표선출위원회와 26일 보궐선거에 앞서 모두 단일 후보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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