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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영 부디스트 캠프 비대면으로 시작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관 한쪽에 자리한 어린이법당.

작은 캠코더와 대형 모니터가 설치된 법당 안이 무언가를 준비하는 불자들로 분주합니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으로 최종 점검을 마치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의 여름 캠프인 ‘영 부디스트 캠프’가 시작됩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최초로 기획한 전면 비대면 행사입니다.

지난해에는 대면과 비대면을 결합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한 가운데 개최해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준비했습니다.

안현민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회장
(법우님들은 직접 대면으로 뵙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이렇게 모니터 너머로라도 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요. 오히려 비대면이기 때문에 좀 더 특성을 살린 활동이나 프로그램을 준비해봤습니다.)

영 부디스트 캠프의 시작은 전국비구니회 총무국장 설해스님이 맡았습니다.

국내 여러 사찰에서 명상을 강의하고 있는 설해스님은 바디스캔과 자애명상을 통해 대학생들이 겪는 코로나 우울 대처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설해스님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총무국장
(내가 어떤 모습이든, 어떤 조건이든 무조건 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게 바디스캔의 기본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볼 수 있는 그런 마음...)

비대면으로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 불자들은 스님의 자세한 설명에 미소를 지어가며 한걸음씩 강의를 따라갑니다.

설해스님은 이번 강의가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대학생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설해스님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총무국장
(오늘 배운 게 습관이 돼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에게도 좋은 에너지가 많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영 캠프 첫 회차를 마친 대불련은 다음달 5일과 6일, 그리고 7일과 8일에 걸쳐 쿠킹 테라피, 마음 테라피, 명사 초청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안현민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회장
(현재 3회에 걸쳐서 (참가자) 30명씩 진행을 하려고 하는데 각각 회차마다 서로 다른 개성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까 참가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거듭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요즘, 대학생불자들은 시대 변화에 따라 또 다른 공동체 신행에 나서고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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