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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당 월주 대종사 다비식 엄수..지구촌 너머 적멸의 길로

 

태공당 월주 대종사가 육신을 벗어 던지고 저 멀리 극락정토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현장음
불.법.승. 스님 나오세요. 불 들어갑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문도 스님들은 적멸의 길로 떠나는 은사 스님 마지막을 배웅합니다.

자비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 큰 족적을 남긴 월주 대종사의영결식과 다비식이 오늘 김제 금산사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함께 참석해  월주 대종사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습니다.

영결식은 코로나19로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불자들이 TV와 유튜브로 월주 대종사를 배웅할 수 있도록 BTN불교TV가 주관해 생방송했습니다.

영결식을 마치고 스님을 떠나 보내야하는 시간.

문도 스님들이 월주 대종사의 법구를 이운해 평생을 가꿔온 도량을 돌며 대웅전 부처님께 삼배하고 미륵전을 지나 다비장으로 이동합니다.

연화대에 법구가 안치되고 거화하자 평소 스님의 인자함을 기억하는 불자들은 나무아미타불 정근으로 슬픔을 달랬습니다.

전미향 / 지구촌공생회 전 직원
(저희 보다는 주민들 입장에 서서 이야기를 해주셨던 것 같아요. 젊은 저 보다 제가 출장 다니면서 제가 더 많이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 스님을 본받아 자비행을 실천하며 바른 불자로 살 것을 다짐했습니다.

황지현 / 서울시 서초동
(보살행을 늘 솔선수범해 펼치셨기 때문에 그 나머지 빈자리들을 저희가 앞으로 잘 이어나갈지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앞으로 살아생전에 저희에게 가르침 주셨듯이 보살행 이어서 나눌 수 있도록 열심히 따를 예정입니다.)

산속에만 머물지 않고 사회로 나가 불교의 사회적 지평을 넓혀 온 월주 대종사.

미륵전 앞 백일홍 흐드러지게 핀 여름 날 스님은 지구촌 너머 머나먼 적멸의 길로 마지막 여정을 옮겼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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