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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상 금강스님ㆍ장규언 전 연구교수 선정

〔앵커〕

불이상 수상자로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스님과 장규언 전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연구교수가 선정됐습니다. 금강스님은 미황사 가람을 일신한 공로를, 장규언 전 연구교수는 원측의 유식학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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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불교 발전과 재가불교, 여성불교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만들어진 불이회.

1985년 불이상을 제정해 한국 불교계의 참신하고 훌륭한 불교인을 독려하고, 한국 불교 중흥의 선구적 역군이 될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제36회 불이상 실천분야 수상자로 전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연구분야 수상자로 장규언 전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연구교수가 선정됐습니다. 

금강스님은 20년 간 미황사 주지 소임을 맡아 미황사를 자연과 화합하고 한국의 전통을 지키며 이어가는 불사로 가람을 일신했습니다. 

금강스님/중앙승가대학교 교수ㆍ전 미황사 주지(전화인터뷰)
(20년 동안 포교에 대해서 노력한 것들을 알아주셔서 감사하고 그것으로 인해서 더 마음의 원력을 세워야 되겠다는 마음을 다지게 됩니다.)    

창의적 콘텐츠 개발로 미황사를 한국의 대표적 템플스테이 사찰로 일궈냈으며,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 불교와 지역주민의 화합 성공 사례를 보여줬습니다. 

현재 중앙승가대학교 불교사회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금강스님/중앙승가대학교 교수ㆍ전 미황사 주지(전화인터뷰)
(참사람학술기금을 만들어야 되겠다 생각을 했어요. 이번 불이상을 받으면서. 상금을 학술기금으로 그대로 만들어서 불교학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장규언 전 연구교수는 난해한 주제인 원측의 유식학을 한문 원전과 티베트어본 경전을 활용, 치밀하고 일관되게 연구해 대승불교 내에서의 위상을 확립했습니다.

선정위원회는 “이러한 연구가 인도불교의 맥락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학자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장규언/ 전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연구교수(전화인터뷰)
(그 이전에는 그렇게 연구하신 분이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작업이었는데 그런 작업에 대한 일종의 큰 격려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힘을 내서 더 열심히 원측 연구자로서 매진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불이상은 올해 수상자를 포함해 총 99명이 수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2천만 원의 상금을 각각 부상으로 수여합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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