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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더위 잡는 사찰음식1' 숙주들깨찜

〔앵커〕 

중복인 어제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연일 계속 되는 찜통더위에 보양식을 찾게 되는 계절입니다. 보양식 하면 흔히 육류를 떠올리지만 제철 채소만으로도 달아난 입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조리법이 많은데요.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대안스님이 BTN NEWS 시청자들에게 코로나와 더위를 이기는 사찰음식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이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리석은 사람도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숲과 공기를 자랑하는 지리산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대안스님이 수행하는 도량이자 사찰음식을 알리는 금수암과 금당사찰음식문화원이 있는 곳입니다.

코로나에 더위까지 이겨내느라 지친 몸과 마음에 대안스님이 가장 먼저 추천하는 음식은 숙주들깨찜 입니다.

대안스님/조계종 사찰음식 명장․금당사찰음식문화원장
(흔하고 가격이 싸니까 사람들이 우습게 알지만 여름에 식은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에 체온도 많이 올라가는데 오이나 참외, 수박은 열을 내리지만 성분 자체가 냉하거든요. 숙주도 똑같이 냉하지만 열을 급격하게 차단하지 않기 때문에 정말 간단하게 아침 식사대용으로...)

싸고 흔한 식재료지만 체온을 서서히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한 끼 식사로도 부담이 없습니다.

재료도 간단합니다.

숙주와 무, 팽이버섯과 건 표고버섯, 들깨가루와 멥쌀가루, 검은깨와 집 간장, 다시마면 됩니다.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다시마와 건표고로 우려낸 채수 반 컵에 집간장을 넣고 끓입니다.

숙주와 무채를 넣고 덖다가 들깨가루와 전분, 멥쌀가루 푼 물을 넣어 걸쭉하게 볶아내면 완성입니다.
 
열을 내리는 숙주와 함께 들깨는 매일 마스크를 생활화해야 하는 현대인의 피부에 도움을 줍니다.
 
대안스님/조계종 사찰음식 명장․금당사찰음식문화원장
(땀을 많이 흘리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요즘은 코로나시대기 때문에 다 마스크 쓰시잖아요. 피부에 문제가 많이 생기는데 들깨음식을 꾸준히 드셔주시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뇌기능을 촉진하는 식물성 오메가3를 비롯해 들깨에 함유된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 성분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미백 효과를 내고 자외선 차단과 피부 염증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능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온을 낮추고 피부 건강도 찾을 수 있는 간단한 한 끼 식사 숙주들깨찜 자세한 조리법은 BTN NEWS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코로나와 더위 잡는 사찰음식1. 숙주들깨찜

재료
숙주 100g, 무40g, 팽이버섯 1/4봉, 건표고3개, 다시마 10g, 들깨가루 1T, 전분 1/2T, 멥쌀가루 1/2T, 검은깨 약간, 집간장 1/2T

1. 건표고버섯과 다시마를 넣고 끓여 채수 1컵을 준비해놓는다.
2. 숙주는 꼬리를 떼어내고 손질해서 물에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3. 팽이버섯은 손질해 물에 헹군 후 채반에 놓고 물기를 뺀다.
4. 무는 숙주크기로 채를 썰어 놓는다.
5. 가루재료는 채수에 섞어 불려놓는다.
6. 팬에 들기름과 채수1/2컵, 집간장을 넣고 끓이다 숙주와 무를 먼저 넣어 덖고 무가 익으면 버섯을 넣고 풀어놓은 가루물을 넣는다. 젓가락으로 저어서 엉기게 하고 국물이 적으면 채수물을 1/4컵 더 붓는다.
7. 그릇에 담고 검은깨를 뿌린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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