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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사찰 4곳 500명 긴급 지원

[앵커] 

코로나19로 사정이 더욱 어려워진 동남아시아 사찰과 스님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 1차 지원을 완료했습니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사찰 4곳, 스님과 대중 500여 명에게 식량과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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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동남아시아 사찰들.

정부 지침으로 이동제한이 생겨 탁발을 하지 못 하고 보시도 줄어들었습니다.

사찰 운영에 곤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의 스님들을 돕기 위해 국제개발협력기구 로터스월드와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긴급지원 캠페인을 진행해 1차 지원을 마쳤습니다.

지난 4일부터 8일에 걸쳐 라오스 방비엥과 미얀마 양곤 각 1곳, 캄보디아 시엠립 2곳, 총 4곳의 사찰을 지원했습니다.

성관스님 / 로터스월드 이사장
(캄보디아 18곳, 그리고 미얀마 2곳, 라오스 1곳에 한 사찰에 200만원씩 지원을 해 왔어요. 그 중에 가장 어렵고 많은 스님들과 노약자·고아들이 사는 사찰을 현장에 있는 우리 한국 활동가들이 찾아서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방비엥 왓타 사원은 지역에서 동자승이 가장 많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고, 양곤 샨마띠다 사원학교는 비구니 스님들이 수행하며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엠립의 두 사원도 많은 스님들이 계율을 지키며 수행에 전념하고 있지만 긴급한 어려움에 직면한 상태였습니다.

로터스월드와 전국비구니회는 쌀·라면과 함께 조리에 필요한 설탕·식용유 등 식료품과 비누·치약 등 생필품을 구입해 네 곳의 사원에 전달했습니다.

성관스님 / 로터스월드 이사장
(평상시에도 늘 고마움을 표시하는 분들이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한국 불교계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는 뜻을 표현했고, 주민들조차도 앞으로 열심히 살아서 사찰에 보시하고 참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로터스월드와 전국비구니회는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의 사찰들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어려움도 보듬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성관스님 / 로터스월드 이사장
(불교에서 자비라고 하는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어려운 동남아에 수행하러 온 스님들의 생활이 흔들린다면 그것도 우리가 같이 함께 힘을 모아서 함으로 해서 그 공덕이 무량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후원을 희망하는 사찰이나 단체, 불자들은 로터스월드 사무국으로 유선 문의하거나 후원계좌를 통해 직접 동참할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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