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총림 쌍계사가 지난 3월 입적한 고산 혜원대선사 백일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쌍계사는 어제 경내 팔영루에서 쌍계사 본·말사 스님들과 전계제자,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고산 혜원대선사 열반 후 백일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쌍계사 주지 영담스님은 “고산 혜원대선사의 육신은 우리 곁을 떠나갔지만, 법신은 우리와 함께 영원히 계실 것”이라며 스님을 추모했습니다.

쌍계사는 고산 혜원대선사 다비식 후 유해를 생전 직접 심고 가꾼 경내 주목, 소나무, 금송 등에 수목장으로 모셨으며, 이 날 ‘고산대선사의 나무’ 명명식과 함께 표지석을 설치했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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