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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라디오 ‘책 읽는 나무’가 들려주는 ‘불교성전’

BTN라디오(대표이사 구본일)의 프로그램 '책 읽는 나무‘에서는 매일 아침 6시, 조계종 종단본 불교성전 낭독이 방송됩니다. 

지난 6월부터 BTN라디오 봄개편을 맞아 신설된 불교성전 낭독은 불자들 뿐 아니라 경전과 가까이 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 읽는 나무’에서 낭독하는 불교성전은 조계종 첫 종단본입니다. 

종단본 불교성전은 부처님 생애를 보다 자세하게 다루는 등 일반 국민들도 부처님과 불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불교성전을 낭독하는 명상 강사 ‘나무(법명)’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청취자들에게 마치 부처님과 아난다, 천신들의 앞에 있는 것만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내레이션을 맡은 ‘나무’는 “매일 방송되는 스케줄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 당시 부처님의 목소리를 재현할 수 있고 부처님의 일대기와 가르침이 담긴, 불교의 교과서와 같은 불교성전을 낭독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항상 깨어있는 마음으로 선(善)을 행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TN라디오 '책 읽는 나무' 불교성전 방송은 약 15분 동안 방송되며, 오전 6시와 밤11시 하루 2회 방송되고 있습니다. BTN라디오는 스마트폰 울림 앱과 유튜브 채널 ‘BTN라디오’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BTN라디오 울림 다운받기 : http://bit.ly/btnradio

BTN라디오 유튜브 : http://bit.ly/btnradioyoutube

 

<전문>

참 감사하다. 지금에 감사하고, 존재하는 모든 것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왜냐하면 부처님의 일대기와 가르침이 담긴, 불교의 교과서와도 같은 불교성전을 낭독하기 때문이다.

이 상황을 바라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라는 존재가 태어난 이유가, 이 오온을 활용해 부처님 법을 전하기 위함인가?

나의 직업을 포함해 지금 하고 있는 일들만 본다면 충분히 '그렇다' 라고 마음 속 울림의 대답을 조심스레 꺼내어 본다.

 

아직 초반을 낭독하고 있지만 내가 부처님 역할도 하고, 아난다 역할도 하고, 천신들의 역할도 한다.

1인 다역을 소화하고 있지만 그당시 부처님의 연기를 목소리로 재현하는 것이,

전생에 지어 놓은 복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임을 알기에, 나는 또 한번 우주법계를 향한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주 7일, 매일 방송되는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개인 일정을 조정하기 쉽지 않았지만

이또한 결국, 나 자신이라고 일컫는, 에고와의 싸움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이 '책 읽는 나무'를 무료 법보시로 3년 넘게 하고 있는 나로서는 참 부끄러운 생각이 아닐 수 없었다.

 

화끈거림이 가시고 며칠 뒤, 라디오국 부장님 말씀이 어쩌면 부처님의 뜻을 전달해주는 보살의 역할을 하고 계심을 알 수 있었고,

모든 것은 이유있는, 인과관계 속에 연속적 프레임의 짜맞춤 이라는 것을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오늘도 녹음을 한다. 지금은 다만 할 뿐이다. 그리고 그 뒤는 모르겠다.

꿈과 같다고 하는 이 인생에서 뭘 그렇게 크게 겁 먹을 것인가. 다만 선을 행하자. 그저 알아차리고 행할 뿐이다.

지금, 깨어있음에 초점을 맞추어 살다보면... 그렇게 노력을 하다보면...

부여 잡을 게 없는 나의 실체를 사유하다보면... 언젠가, 부처님처럼 탐진치 삼독의 모든 번뇌가 소멸하는 그날이 올것만 같기 때문이다.

 

이상 '힐링스토리 명상'에서 명상강의와 상담 일을 하고 있는 나무였습니다.

BTN 울림 라디오 '책 읽는 나무' 불교성전 방송은 15분 동안 방송되며, 오전 6시 밤11시 하루 2회 방송되고 있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

 

나무 합장

BTN라디오  radio@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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