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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ㆍ불교흥륭 서원 소신공양 기려

〔앵커〕

조국의 평화통일과 불교흥륭을 서원하며 소신공양을 올린 충담당 원상대선사의 23주기 다례재가 봉행됐습니다. 사부대중은 불꽃으로 연꽃을 피우며 종문의 별이 된 스님의 뜻을 되새겼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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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성인스님/강릉 록유사 주지(충담대선사 열반송)
(본래 서원 성취코자 삼보전에 소신공양 올리나니 이 인연공덕으로 부처님의 자비은혜를 갚고 국태민안하며 불법이 거듭 흥륭하기를 기원합니다.)

충담문도회는 지난 13일 충담당 원상대종사가 소신공양으로 열반한 감로사에서 23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은 스님의 덕화와 원력은 종문을 빛내는 빛으로 남았다며 충담대선사의 행장을 기리고 뜻을 이어 정진하길 서원했습니다.

호명스님/태고종 총무원장
(한 치의 머뭇거림 없이 당신의 몸을 사루어 정법의 등불을 밝히셨고, 동서고금에 빛나는 중생사랑의 지극한 마음을 보여주셨으니 실로 우리 종문의 높은 별이며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1913년 경기도 가평에서 출생한 충담대선사는 1930년 삼각산 승가사에서 심월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전법과 수행에 매진했습니다. 

1956년 호명산 감로사를 창건하고 제종통합과 원융회통의 실현에 한 길을 걸었던 충담대선사는 열반 3일 전 육성으로 열반송을 남기고 1998년 6월 27일 새벽 불 속에서 연꽃을 피우며 열반에 들었습니다. 

육근의 고통을 초월해 생명의 희생이자 마음의 헌공으로 불빛이 사바를 비추길 서원했던 대선사의 원력이 오늘에도 구현되길 사부대중은 기원했습니다.

지성스님/감로사 회주
(일월정명덕 부처님 앞에서 소신공양을 한 것은 최상승 공양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것은 물질의 핵에 반하는 마음의 핵, 심핵이기 때문에 우리 불자들이 큰 스님의 뜻을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사부대중은 조국의 평화통일과 중생구원, 불교의 흥륭을 통해 불국토를 구현하고자 했던 스님의 원력을 되새겼습니다. 

김윤미/감로사 신도
(한국의 불교가 널리 선양되기를 바라오며 국가경제가 회복되고 선사의 고귀한 뜻이 법계에 널리 퍼지기를 바랍니다.)

심핵삼매의 위력을 마주하는 믿음의 발상지인 감로사는 전통사찰 지정과 성역화 사업으로 부처님 정법의 실현지로 가꿔나갈 계획입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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