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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환경문제 만든 건 우리..책임져야"

[앵커] 

BTN불교TV가 방송하고 있는 달라이라마 특별법문 ‘생명, 평화 그리고 자비’ 두 번째 시간입니다. 달라이라마는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기후위기 속 인류의 자세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요, 달라이라마는 인류가 환경문제를 만들었다며 이제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효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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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 IEA의 2016년 국제시민교육연구자료에 따르면 환경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교내외 활동에 열다섯살,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 비율이 우리나라는 50.9%로 OECD 국가 중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공교육에 환경 과목을 도입하자는 학생 집회가 2019년에 열렸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툰베리는 환경 교육이 환경 보호의 시작이라며 사람들이 스스로 기후변화를 공부하고 심각성을 전파해야 사회규범이 바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 환경운동가
(변화를 원하는 사람의 수가 많고, 이러한 운동을 지지하는 사람의 수가 많다면 유의미한 숫자에 도달할 수 있고, 더는 우리의 말이 무시되지 않을 것입니다.)

달라이라마도 이에 공감하며 툰베리 같은 젊은 활동가와 과학자들이 교육에 앞장서 인류에게 기후 변화와 심각성을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류가 자신의 행동 때문에 모든 환경문제가 생긴 것임을 깨닫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진중히 생각해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이라마
(우린 간혹 너무 쉽게 생각하며 많은 문제를 만들고 그 문제를 마주했을 때 그저 신에게 기도할 뿐이죠. 문제를 만드는 것은 신이 아닌 여러분 스스로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달라이라마는 이어 그동안 인류가 너무 많은 자원을 착취했다며 태양력, 풍력처럼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툰베리 역시 자연을 회복시키고 재야생화시키는 인류의 행동이 우선돼야 한다며 실천의 중요성을 짚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 환경운동가
(자연을 회복시키는 것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해결책뿐만 아니라 생물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방안이기도 합니다.)

부처님은 이것이 있음으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자원 낭비는 기후변화와 위기를 낳았고, 이는 미래 세대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 같은 일부 환경운동가가 아닌 바로 나부터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할 때입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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