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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지켜온 건 여성불자들"..보살행 다짐

〔앵커〕

한국불교를 이끌어가는 재가여성불자들이 불교 발전과 신행문화 확산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불교여성개발원 여성불자108인회가 워크숍을 열고 보살행 실천을 다짐한 건데요. 그늘진 사회를 밝히는 등불로 거듭날 것을 서원했습니다. 윤호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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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불교를 구성하는 사부대중 가운데 한 축인 우바이들이 재가여성불자로서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과 사단법인 지혜로운여성이 지난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재가여성불자의 리더십’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불교여성개발원 산하 여성불자108인회의 9차 108인으로 선정된 우바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당초 계획보다 연기돼 열렸습니다.

이날 특강에서 김연호 제천 우리는선우 지회장은 우바이들이 일념 공덕으로 한결같이 공덕을 쌓고,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연호 / 제천 우리는선우 지회장
(이타심은, 남을 이해하는 마음은 나를 행복하게 하고 이기심은 나를 파멸시킨다는 진리를 벗어나면 안 됩니다. (저는) 부처님을 그리워하고 부처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50년을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김연호 지회장은 이어 종교의 지향점이 언어가 아닌 실천이어야 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자비심의 발현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바이들은 그룹토의를 열고, 여성불자108인회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야 할지 지혜를 모았습니다.

양경윤 108인회장은 긴 세월 불교를 지켜온 우바이들이 세상을 밝히는 등불로서 그늘진 사각지대를 비추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양경윤 / 여성불자108인회장
(세속화에 머무르지 않고 긴 세월동안 불교를 지켜온 존재는 우리 여성불자들입니다. 부처님 깨달음의 본연의 자세로 원력 대비를 실천하는 여성불자 108인 모두가 사회적 회향을 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지난 4월 신임원장으로 취임한 김선옥 불교여성개발원장은 문화예술·포교신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우바이들의 정체성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선옥 / 불교여성개발원장
(우리가 부처님 법으로 그 믿음이 하나가 될 때 우리는 진정 지혜롭고 자비로운 단체가 돼서 불교계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단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린 여성불자108인회는 오는 10일 불교여성개발원에서 제13회 자비나눔 바자를 개최하며 보살행 실천에 나설 계획입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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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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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외숙 2021-06-08 09:49:54

    여성불자 108인 응원합니다.
    많은 발전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삭제

    • 이옥호 2021-06-07 09:31:38

      과학이 불교에 귀의했다고 주장하면서 종교에 대한 기존의 상식을 완전히 뒤집는 혁명적인 내용의 책(제목; 얼굴이 밝은 성직자는 가짜다)이 나왔다. 검색해서 목차만 봐도 왜 혁명적인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올바름의 기준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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