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백운사가 관음전 상량식을 봉행했습니다.

지난 29일 백운사에서 봉행된 법회에는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백운사 주지 대산스님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국태민안을 발원했습니다.

홍파스님은 “태백산맥을 감싸 안고 있는 백운사의 면모가 감탄스럽다”며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주지 대산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사부대중의 간절한 원력으로 불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불자들 마음의 안식처이자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운사 관음전은 태백산 해발 800고지에 자리 잡아 전통 목조형태 단층 구조로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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