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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전각 금강경..두루마리 첫 공개

〔앵커〕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전각 금강경이 불자들을 만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됩니다. 특히 40m에 달하는 순금으로 탁인한 두루마리는 작가조차도 한 번도 펼쳐보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전시 기간 동안 금강경 야단법석도 열려 환희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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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갑골문과 소전 등 다양한 전서 서풍으로 금강경 5,400자를 전각한 1,151개의 옥돌.

돌에 새긴 금강경 전각으로 완성된 20폭 대형 병풍.

그리고 고려시대 전통 감지 위에 순금으로 탁인한 40미터 길이의 두루마리.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각 금강경의 귀의처인 청정사가 국당 조성주 작가에게 지난해 기증받은 전각 금강경 작품을 다시 불자들에게 선보입니다. 

청정사는 화해와 치유를 기원하며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보름동안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붓다에 바치는 금강경 전각’ 특별기획전을 개최합니다. 

현중스님/청정사 주지
((전각 금강경은)지구상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것이어서 여러 불자님들, 또 불자가 아닌 분들께도 이렇게 장엄한 세계를 한번 보여주고 싶어서...)

글자를 인장에 입히는 밑 작업과 새기는 본 작업까지 11년이 걸린 전각 금강경은 1997년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작가 조차도 작업 후 한 번도 펼쳐보지 못했던 40m의 순금탁인 금강경 두루마리의 전모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중스님/청정사 주지
(전각 뿐만 아니라 금강경으로 작업하고 소장한 보물을 청정사에 기증을 하신겁니다. 그래서 세상 분들이 다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탁인을 하고 작업하면서 또 말고 이렇게 했는데 한 번도 다 펴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

전시 기간동안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시 마가스님과 법안스님, 동봉스님과 법현스님, 동효스님, 위무띠 스님 등이 금강경 법문의 법석도 펼쳐집니다. 

또, 국당 조성주 선생의 인장 새김과 매듭 염주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보름동안 환희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현중스님/청정사 주지
(부처님 법을 환희롭게 만나서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에 우리가 좋은 일로 만나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금강경의 장엄한 세계가 펼쳐질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의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만나는 연화장 세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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