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가 동산 대종사 열반 56주기 추모재를 봉행했습니다.

범어사는 어제 경내 보제루에서 동산 대종사 1대 상좌 스님들과 문도회, 주지 경선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한국불교의 중흥조이자 1950년대 정화 운동의 주역인 동산 대종사 열반 56주기 추모재를 봉행했습니다.

주지 경선스님은 “동산 대종사의 정화이념과 수행정진의 가르침을 이어가기 위해 동산 장학금을 전달한지 5년째 접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부대중의 동참으로 불교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날 범어사는 범어사승가대학, 범어사 율학승가대학원, 금정중학교, 해동중학교 등에 동산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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