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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간 매일 16시간 사경·변상도 공개

〔앵커〕

한 심신 있는 불자의 원력으로 6년간 매일 16시간씩 필사한 17가지 사경과 변상도 작품이 공개됩니다. 세종시 영평사에 조성중인 ‘부처님 진신사리영평보탑’의 복장으로 영구 보존되기 전 선보일 특별전을 이경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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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푸르른 신록이 온 도량을 물들이고 있는 세종시 영평사에 한 불자의 원력과 집념이 만들어낸 특별한 사경작품과 변상도가 전시돼 있습니다.

폭 63cm에 길이 25m의 삼베 60필에 오롯이 새겨진 대방광불화엄경과 정토삼부경 등 17가지의 경전과 변상도 작품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사재동 /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불경을 사경한다고 하는 것은 가장 중요하고 값진 일입니다. 말하자면 불교 신행의 근본은 불경을 가지고 또 읽고 그리고 필서해서 많은 분들에게 그걸 퍼뜨리는 것이 가장 큰 공덕이거든요.)

이 방대한 사경작품의 주인공은 영평사 오랜 신도인 무량수 보살로, 죽음의 세계를 경험한 인연으로 사경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업장소멸의 원력으로 완성한 사경작품을 회향과 동시에 소각할 계획이었지만, 주지 스님의 권유로 부처님 진신사리 보탑에 모셔지게 됐습니다.

환성스님 / 세종시 영평사 주지
(한 불자님이 삼생 업장을 참회하는 원력으로 6년간 하루 16시간씩 사경한 80화엄을 비롯한 여러 경전을 영평사 탑 불사에 복장물로 공양을 올렸습니다.)

영평사는 조성중인 ‘부처님 진신사리영평보탑’의 복장으로 영구 보존되기 전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무량수 보살의 사경작품과 원력을 엿볼 수 있는 특별전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환성스님 / 세종시 영평사 주지
(복장하기 전에 많은 불자님들께서 한번 참관하고 그 참관을 통해서 발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해서 전시를 계획하게 됐습니다.)

사재동 /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이것은 불교신자라면, 아니면 불교신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와서 보면 그 부처님의 세계와 불교의 세계를 족히 체험할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한사코 언론에 노출되는 걸 꺼려하는 무량수 보살.

영평사는 무량수 보살의 사경에 진신사리영평보탑 불사 동참자들의 이름을 새겨 특별전이 끝나는 올 연말쯤 복장할 예정입니다.

BTN뉴스 이경진입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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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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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심행 2021-04-29 10:18:28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신심이 절로 생기고 마음의 환희가 느껴지네여
    부처님의 원력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_()()()_   삭제

    • 대각성 2021-04-27 06:59:23

      나무마하반야바라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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